다른사람들은 어떨 지 모르겠지만 나는 아이라인 유목민이다
쌍커플 수술하고나서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눈에 유분이 많아
아이라이너는 하나 사면 정말 꼼곰하게 고르고 추천받아서 사용한다
(아직까지 재구매 한 아이라인은 키스미 제품 밖에 없고 나머진 거의 재구매 하지 않는 편이다)
이상하리만큼 눈에 기름기가 많고
가끔 어떤 날에는 나도 컨트롤 하기 힘들 정도로
계속 눈물이 뚝뚝 떨어져서 라인이 번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요즘 내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클립하우스의 듀얼펜라이너인데
생각보다 내 눈과 잘 맞아 파우치안에도 꼭꼭 챙겨둔다
색은 브라운과 블랙 두가지 컬러가 있는데
브라운 색상이 생각보다 어두워 나는 브라운을 주로 애용한다
듀얼펜라이너 답게 양 쪽의 모양이 다르고
뭉둑한 부분은 아이브로우로
날렵한 붓 부분은 아이라이너로 사용 할 수 있다
아이라인 색과 비슷한 컬러로 눈썹을 메꿔주면 화장이 걷도는 느낌이 들지않지만
난 눈썹이 제법 많아 눈썹을 체워주는 용도보다는 눈썹 모양을 그려주는 용으로 많이 쓴다
(나는 실제로 눈썹을 정리하지 않으면 정말 자연인 같다 눈썹 숱도 친다)
브로우색상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옅어서
사용하기 부담스럽지도 않지만,
유분이 많은 나는 브로우를 체워줄 때 색이 뭉친다고 해야하나?
여튼 그래서 사실상 잘 사용하진 않는다
종이에 올려진 색을 보면 차이가 많이 나지 않지만
손등이나 피부에 올려보면 제법 차이가 많이 난다
아이브로우는 검은색이 약간 카키 느낌이 나는 편이고
검은색 아이라인도 부드러운 블랙 느낌이라 진하게 그려도 인상이 사납지 않게 느껴진다
아이라인 모는 기존에 내가 쓰던 것 과는 다르게 약간 단단한 편이다
그래서 외려 라인 빼는게 더 쉬웠다. 사진에서 보는 것 같이 날렵하게도
그리고 강아지상 인상을 남겨주게끔 아래로 처진 라인도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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